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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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리 정씨고가 소개

우명리정씨고가는 1985년 
경상남도문화재 민속자료 121호에 
지정될 만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합니다.

 1700년대초 처음건립 후 
1800년대에 대문간채와 안채, 
바깥사랑채, 안사랑채, 사당을 
증축해 지금의 한옥이 되었습니다.

1400여 평의 대지 위에, 
앞에는 사랑채가, 뒤에는 안채가 ‘ㅡ’형으로 배치된 이곳은 
조선 시대 시골 부농의 가옥답게 
안채의 마당보다 바깥마당인 
사랑채의 마당이 넓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유학을 중시한 집안답게 
안사랑채와 사랑채 공간을 
확실히 구분해 남녀가 사는 
공간을 나눴으며, 
학자들이 모여 공부하는 별채를 
따로 두었습니다.

별채의 문틀에 보면 
태극문양이 박혀 있는데, 
이것은 선조들이 성리학 사상을 
따랐음을 보여줍니다.